예탁원 "상반기 유상증자 발행액 7조6000억…전년비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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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전년 동기 보다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7조6673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143억원) 대비 9.3%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28건, 4조3119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9% 늘었다.
상반기 상장법인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34개사, 5억2026만주로 전년 동기 대비 주식 수는 17.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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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전년 동기 보다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7조6673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143억원) 대비 9.3%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유상증자 발행 건수는 214건으로 전년 동기(197건)보다 8.6%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28건, 4조3119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9% 늘었다. 코스닥시장에선 유상증자가 172건, 3조2612억원 규모로 발행돼 각각 13.9%, 17.7% 증가했다.
상반기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LG디스플레이(1조2925억원)이며, 태영건설(6329억원),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4698억원) 등 순이었다.
상반기 상장법인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34개사, 5억2026만주로 전년 동기 대비 주식 수는 17.5%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건, 1억7543만주 규모로 무상증자가 발행돼 전년 동기 보다 각각 25%, 66%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3건, 3억3029만주 규모로 무상증자가 발행됐다.
코스닥시장에서 무상증자 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솔루스첨단소재(4412억원)였다. 이어 유한양행(4185억원), 제우스(3608억원), 지아이이노베이션(2469억원), 바이오다인(238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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