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4대궁·종묘 방문객 656만명…외국인 2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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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 주요 궁궐과 종묘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월 내국인 포함 올해 상반기 서울 주요 궁궐과 종묘를 찾은 전체 관람객 수는 655만 7307명이었다.
올해 상반기 4대 궁과 종묘를 찾은 외국인은 총 156만 8144명이었다.
지난해 경복궁 상반기 외국인 관람객 수(33만 8455명)의 3.1배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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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람객 157만명…경복궁 방문 많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주요 궁궐과 종묘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궁궐 별로는 경복궁 방문객이 321만 1876명으로 가장 많았다. 덕수궁(172만 4529명), 창덕궁(88만 1646명), 창경궁(53만 8131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예약제로 운영되던 종묘는 20만 1125명이 다녀갔다.
올해 상반기 4대 궁과 종묘를 찾은 외국인은 총 156만 8144명이었다. 이는 2023년 상반기 관람객 수(70만 3318명)의 2.2배에 달한다. 최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1월 외국인 관람객 수는 12만 1078명이었으나, 설 연휴(2월 9~12일)가 있던 2월 26만 5549명으로 늘어났다. 4~5월에는 각각 31만 3920명, 35만 1255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복궁이었다.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은 총 104만 4708명이었다. 지난해 경복궁 상반기 외국인 관람객 수(33만 8455명)의 3.1배에 달하는 수치다. 월별로는 △1월 8만 4996명 △2월 21만 3844명 △3월 17만 5843명 △4월 18만 6518명 △5월 23만 2282명 △6월 15만 1225명이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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