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내달부터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 무료 실시[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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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말라리아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한 신속진단검사를 다음달 1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보건소에서 손끝 혈액 채취를 통해 3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이와함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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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구로구가 말라리아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한 신속진단검사를 다음달 1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0월까지가 주 감염 시기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보건소에서 손끝 혈액 채취를 통해 3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이와함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야간 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모기서식처 제거 등이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말라리아 환자를 찾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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