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아이 생각 無, 애한테 국한되지 않는 결혼생활 원해”

박아름 2024. 7. 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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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이 결혼관과 2세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자 김지석은 "그래서 내가 애 낳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김지석 아버지는 "그건 다르다. 처음부터 애 낳을 생각이 없으면 다른 주제다. 근데 애가 있는데 애를 위해서 사는 것과 자기 인생을 살면서 애를 키우는 건 다른 문제다"며 "근데 너 진짜 애 안 낳을거야?"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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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김지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지석이 결혼관과 2세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7월 28일 배우 김지석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에는 새 콘텐츠가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복날을 맞아 아버지에게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주는 김지석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석 아버지는 요리에 한창인 아들 김지석에게 "네가 특별히 의미하는 사람을 위해 식사 준비하는 건 즐겁고 행복하지 않냐"고 말을 꺼냈다. 이어 잠시 머뭇거리던 김지석 아버지는 "넌 그런 말 하지 말라 그랬는데 내가 요즘 어떤 사람 코칭을 해주고 있는데 그 분이 45세에 결혼을 했다더라"며 결혼을 언급했고, 1981년생으로 43세인 김지석은 어떤 말인지 알아차린듯 한숨을 쉬었다.

김지석 아버지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김지석 아버지는 "58세인데 은퇴를 앞두고 상담하러 왔다. 애가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데 애를 대학까지 보내려면 애 70세까지 일해야 되는데 세컨드 라이프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상담을 온 거다"며 "갑자기 네 생각이 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석은 "결혼도 안했고 애도 없으니까?"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걱정이 됐다는 거지"라고 답했다.

이어 김지석 아버지는 미혼이 아니라면 객관적인 솔루션을 어떻게 줄 거냐는 아들의 질문에는 "난 모르지. 내 인생은 아니니까. 같이 고민을 하는거지"라면서도 "아이에게 맞추는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게 그 사람이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이지 않나. 그걸 갖고 살면 노년에 얼마나 힘들고 피곤하고 부담스럽겠나"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지석은 "그래서 내가 애 낳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김지석 아버지는 "그건 다르다. 처음부터 애 낳을 생각이 없으면 다른 주제다. 근데 애가 있는데 애를 위해서 사는 것과 자기 인생을 살면서 애를 키우는 건 다른 문제다"며 "근데 너 진짜 애 안 낳을거야?"라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김지석은 "네. 내 마음이지 않냐"며 "아내랑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애한테 국한되지 않는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 애가 들어서면 좋겠지만 '결혼하면 애부터 낳아야지' 이런 건 없다"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단호한 아들의 말에 당황한 김지석 아버지는 아들의 은퇴 시기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지석 아버지는 "애를 낳게 됐을 때 네 나이랑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되는데.. 70살에도 배우할 거야?"라고 물었고, 김지석은 "그건 그때 가서 봐야지"라는 답변을 내놨다.

한편 김지석은 ENA 예능 '현무카세'에 출연 중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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