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상반기 물동량 약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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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산 대산항 총 물동량은 전년 동기 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대산항 총 물동량은 4466만5000t으로 이는 전년 동기(4259만8000t) 대비 4.9% 늘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화물은 4만4033TEU로 전년 동기(4만6193TEU) 대비 4.9% 감소한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4423만5000t으로 전년 동기(4213만8000t)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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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물동량은 다소 줄어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산 대산항 총 물동량은 전년 동기 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대산항 총 물동량은 4466만5000t으로 이는 전년 동기(4259만8000t) 대비 4.9% 늘었다고 밝혔다.
대산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입 물동량은 3881만1000t으로 전체 물동량의 대부분(86.9%)을 원유, 석유정제품, 유연탄 등이 차지했다.
연안 물동량은 585만4000t으로 13.1%를 차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석유정제품 1907만2000t(42.7%), 유류 1472만1000t(33.0%), 유연탄 및 화학공업생산품 820만2000t(18.4%)으로 원유와 화학공업생산품은 각각 20.9%, 14.6% 늘었으며 유연탄은 18.1%가 줄었다.
컨테이너 화물은 4만4033TEU로 전년 동기(4만6193TEU) 대비 4.9% 감소한 반면 비컨테이너 화물량은 4423만5000t으로 전년 동기(4213만8000t)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기남 항만물류과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는 대중국 항로 선박운임 증가 및 대산항 주요 화물인 유화제품의 중국 자체물량 생산으로 대산항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컨테이너 물동량이 다소 줄었으나 항만부지 확보 및 지자체와 공동 포트세일, 국가부두 접안능력 상향 추진 등을 검토해 물동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항만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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