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공대 학술기부금 2억원 달성

강지은 기자 2024. 7. 29. 14: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총장접견실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왼쪽)이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교수는 'SNU프리시젼' 공대 학술기금과 장학금 등 약 2억원을 기부했다./서울대학교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공대 학술기금과 장학금 등에 지난 10년간 기부한 금액이 약 2억원을 달성했다고 서울대가 29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1998년 서울대 1호 벤처기업인 ‘SNU프리시젼’을 창업한 뒤 이를 통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SNU프리시젼’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검사장비, OLED 연구 장비를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지난 24일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 교수는 “우리가 가진 핵심 기술로 논문을 쓰고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상용화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도 엘리트 집단이 할 일”이라며 “지금도 창의와 열정, 도전정신으로 글로벌 기업가 정신을 구현하는 후배이자 제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