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국힘 "민주당 본회의장 등원해 의장단 투표해야"

강미영 기자 2024. 7. 29.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시의회의 후반기 임시회 소집일이 2주 가까이 지났지만 회의 소집조차 못 하면서 파행이 길어지고 있다.

29일 거제시의회는 제247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소집했지만 정족수에 이르지 못해 정회했다.

앞서 거제시의회는 전반기 원 구성 당시 국민의힘이 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 민주당이 후반기 의장과 위원 2석을 맡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민주당은 임시회 소집일인 지난 7월 18일부터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에 나서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47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도 무산
29일 국민의힘 거제시의원들이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임시회 출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독자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의회의 후반기 임시회 소집일이 2주 가까이 지났지만 회의 소집조차 못 하면서 파행이 길어지고 있다.

29일 거제시의회는 제247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소집했지만 정족수에 이르지 못해 정회했다.

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구시대적 밀실 협의 결과만 고집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들은 "후반기 민생 안건이 남아있지만 민주당의 무단결석으로 오늘로써 후반기 회기 일수 50일 중 12일이 지났다"며 "민주당은 깎은 회기 일수를 조례 개정으로 채워 넣겠다고 하지만 이는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속히 본회의장에 등원하고 의장단 투표를 통해 시의회를 협치와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라"고 촉구했다.

앞서 거제시의회는 전반기 원 구성 당시 국민의힘이 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 민주당이 후반기 의장과 위원 2석을 맡는 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이르러 합의안을 두고 국민의힘은 파기, 민주당은 원안 이행을 주장하면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에 민주당은 임시회 소집일인 지난 7월 18일부터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에 나서고 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