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경각심" 울산 초중고 교사 대응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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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 얼음골에서 기후변화교육 현장체험 연수를 했다.
우선 울산시교육청은 국립밀양기관상과학관에서 기후변화 최신 동향과 시나리오, 데이터로 보는 기후변화, 세계 이상기상 현상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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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 얼음골에서 기후변화교육 현장체험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울산시교육청은 국립밀양기관상과학관에서 기후변화 최신 동향과 시나리오, 데이터로 보는 기후변화, 세계 이상기상 현상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 기후변화관 전시 관람과 함께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자료 검색법 교육도 했다.
특히 울산 기후변화 데이터를 활용해 기온상승, 폭염일수 증가, 열대야 일수 증가 등 과거와 현재 기후변화 추세를 분석하고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예측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밀양 얼음골 결빙지로 장소를 옮겨 환경변화 때문에 점차 얼음이 녹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현장 체험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환경문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관계자도 참석해 국립밀양기상과학관 관계자와 함께 환경교육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기후변화 데이터는 교사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들이 기후변화에 경각심과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 기후행동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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