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 '외유성 해외연수' 문제 제기한 의원 징계요구안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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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국외연수로 논란을 빚은 대구 달서구의회가 동료의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A구의원에 대한 징계를 철회했다.
29일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영빈 구의원은 "이쯤에서 멈추겠다"며 제출했던 A구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철회했다.
앞서 달서구의회 구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 등 총 15명은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6박8일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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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외유성 국외연수로 논란을 빚은 대구 달서구의회가 동료의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A구의원에 대한 징계를 철회했다.
29일 달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영빈 구의원은 "이쯤에서 멈추겠다"며 제출했던 A구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철회했다.
그는 "다만 문제가 됐던 해외연수에 대한 진상이 제대로 규명될 필요가 있고 억울한 누명을 쓴 구의원에 대한 의혹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의원 등 달서구의회 의원 12명은 지난 18일 A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A의원은 징계요구안을 제출한 12명의 의원을 향해 "사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다수의 힘으로 해당 사안을 밀어붙인다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달서구의회 구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 등 총 15명은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6박8일 동안 호주와 뉴질랜드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연수 첫날부터 음주를 비롯한 일부 의원 간 다툼, 외유성 쇼핑, 일정 차질 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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