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데이즈' 6만 관객 수 돌파···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서울경제]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6만 누적 관객 수를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펙트 데이즈'(감독 빔 벤더스)가 지난 27일 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6만 명을 돌파했다.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야쿠쇼 코지)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다.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남녀노소 고른 예매 분포를 보이는 '퍼펙트 데이즈'는 개봉 이후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유지했으며 좌석판매율 또한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와 같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퍼펙트 데이즈'는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새로운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먼저 ‘낮잠’ 포스터는 모처럼 맞은 휴일에 내리쬐는 햇빛을 고스란히 맞으며 낮잠을 즐기는 히라야마의 모습이 담겼다. ‘출근’ 포스터는 매일같이 규칙적으로 동이 트기 전에 집을 나서는 새벽 출근길에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히라야마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지금’ 포스터는 히라야마와 그의 조카 니코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해질녘, 석양에 물든 강가에 서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담았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