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시 바로잡겠다” 지지 호소한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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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나선 김민석 후보가 동학혁명의 발원지인 전북을 찾아 "윤석열 정권의 전북 무시를 바로잡고 전북의 부흥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29일 오후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의 무도와 무능을 심판하고 민주당과 민주세력의 집권,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 조타수이자 총참모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나섰다"며 최고위원 출마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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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과 이재명 잇는 다리가 되겠다" 강조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나선 김민석 후보가 동학혁명의 발원지인 전북을 찾아 “윤석열 정권의 전북 무시를 바로잡고 전북의 부흥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29일 오후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의 무도와 무능을 심판하고 민주당과 민주세력의 집권,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 조타수이자 총참모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나섰다”며 최고위원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별히 전북을 찾은 김 후보는 “뿌리 깊은 반호남주의에, 잼버리 사태 책임 전가까지 더해 등장한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북 비하를 반드시 공식적으로 사과받겠다”며 현 정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 총재 비서실장부터 새만금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다”며 “당 지도부 내의 전북대변자라는 각오로 새만금 예산을 비롯한 여러 전북 현안을 강력하게 챙기고 특별히 전북의 새로운 산업 발전을 위해 자율권과 재정력을 보강하도록 전북특별법의 획기적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후보는 “김대중과 이재명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 고난을 극복하고 나라를 살렸던 김대중처럼, 탄안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전북의 부흥을 이끄는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어 내겠다”며 “제게 당대표를 가장 확실히 뒷받침하면서 최고회의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맡겨 달라”고 전북 당원과 도민의 지지를 재차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8월17일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지역 순회경선을 치르며 18일 전당대회 당일 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등을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결정된다.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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