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엔텍, 한빛 2발전소 경상정비 용역 수주…“안정적 수주 물량 확보”

박순엽 2024. 7. 29.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자력·화력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 우진엔텍(457550)이 한빛 제2발전소로부터 경상정비 용역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한빛 제2발전소를 포함해 총 4곳, 8기의 국내 원자력발전 경상정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우진엔텍은 경상정비 외에도 시운전 공사, 계획예방정비, 해체정비 등 원자력발전소 생애주기에 따른 모든 정비 분야 수행이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원자력·화력 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기업 우진엔텍(457550)이 한빛 제2발전소로부터 경상정비 용역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진엔텍 CI (사진=우진엔텍)
이번 수주의 총 계약 금액 298억원 중 우진엔텍의 수주 금액은 152억원(지분율 51%)이다. 계약 기간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총 3년이다.

우진엔텍은 설립 연도인 2013년부터 한빛 제2발전소 경상정비 용역을 수행해왔다. 현재 한빛 제2발전소를 포함해 총 4곳, 8기의 국내 원자력발전 경상정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경상정비 용역은 원자력발전소 내 주요 설비에 대한 일상적 유지보수부터 고장 시 신속한 정비와 복구까지 수행한다. 우진엔텍은 경상정비 외에도 시운전 공사, 계획예방정비, 해체정비 등 원자력발전소 생애주기에 따른 모든 정비 분야 수행이 가능하다.

우진엔텍 관계자는 “최근 원자력발전소 가동과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정비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라며 “기술 경쟁력 및 안정적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발전소 정비 분야에서 꾸준히 수주 물량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에 따라 새울 3호기는 오는 10월, 새울 4호기는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우진엔텍이 새울 제2발전소(3·4호기) 시운전 공사에 참여하는 만큼 경상정비 용역 수주 가능성도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