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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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전시 국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5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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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정부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전시 국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5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 ▷한국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이다.
먼저,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내년도 차량 제작, 공사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018년 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작년 5월에 개원한‘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소아재활 특성상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구조로, 안정적인 운영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남북측 내부순환망 구축을 위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사업 설계비 지원과 함께 연간 311만 명이 방문하는 국립대전현충원 인근 보훈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 지원 당위성도 피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반환점이자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들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시점”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 및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 4278억원으로 정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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