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석 전 HMM 법무실장, 로백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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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법무에 정통한 장진석 전 HMM 법무실장이 법무법인 '로백스'에 합류했다.
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대표 변호사로 대거 포진한 로백스가 순수 기업법무 전문가를 대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기동 로백스 대표변호사는 "장 대표변호사는 대형로펌과 기업을 두루 경험한 기업법무의 전문가"라며 "기업‧금융 전문로펌을 지향하는 로백스의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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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조정·인수합병' 30년 전문가
STX구조개선·현대상선 워크아웃 총괄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기업법무에 정통한 장진석 전 HMM 법무실장이 법무법인 '로백스'에 합류했다. 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대표 변호사로 대거 포진한 로백스가 순수 기업법무 전문가를 대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 내부통제와 법률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로백스 측은 29일 "장 대표변호사가 최근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로백스 주력인 기업내부통제시스템 관련 법률 서비스 지원을 맡게 된다. 기업구조조정·인수합병·경영권 분쟁·국내외 독점규제 등 일반 기업법무 역시 담당한다.
장 대표 변호사는 로펌 변호사로 출발해 대기업 임원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사법연수원 21기로, 법무법인 충정에서 변호사를 시작해 법무법인 '정명', 법무법인 '정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5년 STX조선해양(현 K조선)에 입사해 글로벌법무팀 전무를 역임한 뒤 한국선박금융(주) 감사, Korea P&I (한국선주상호보험) 이사를 거쳐 얼마 전까지 HMM(구 현대상선) 법무실장 전무와 준법지원인을 역임했다.
약 30년간 기업구조조정과 인수합병 등 분야에서 굵직한 사건을 여럿 다뤘다. 특히 해운업계 장기불황으로 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했던 선박·해운 분야 두 대기업 구원투수로 나서 경영개선 및 법률 리스크 관리를 매끄럽게 처리했다.
2015~2017년 기업경영 개선화 작업으로 위기를 맞았던 STX조선해양에 합류해 기업구조개선 및 국제소송·중재를 진두지휘했다. 2017년에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HMM(구 현대상선) 법무실장으로 적을 옮겨 7년간 해외 자산 인수, 미국 등 주요국 규제 대응 등 기업법무 전반을 담당했다.
10년 가까이 기업법무팀 최고책임자로 근무한 만큼 기업들의 핵심 현안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도 밝다는 평가다.
김기동 로백스 대표변호사는 "장 대표변호사는 대형로펌과 기업을 두루 경험한 기업법무의 전문가"라며 "기업‧금융 전문로펌을 지향하는 로백스의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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