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스마트팜 신사업 본격화…"연매출 60억 목표"

진영기 2024. 7. 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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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우리기술은 경기도 연천군에 소재한 '바이오소재 재배시설'에서 1차 생산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연천 바이오소재 생산시설의 1차 생산이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우리기술의 스마트팜 신사업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기존 원전, SOC(철도) 사업의 핵심 기술인 제어계측 기술에 AI 및 로봇을 접목해 스마트팜 설비를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추가 비용 없이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한 매출과 이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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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우리기술은 경기도 연천군에 소재한 '바이오소재 재배시설'에서 1차 생산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기술의 연천 생산시설은 내달 중 완전 가동될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연천 생산시설에 자체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스마트팜 설비를 적용해 수경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연천 생산시설은 차세대 스마트팜 설비를 기반으로 최적 환경 조성 및 공정 자동화 과정을 통해 신속한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기술은 기존 원전, 철도 사업을 진행하면서 확보한 제어계측 기술에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스마트팜 설비를 자체 개발했다. 우리기술의 스마트팜 설비는 AI가 지능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내부 환경의 온도 및 습도를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측정 데이터를 분석한다. 우리기술은 2022년 국책과제를 통해 자체 스마트팜 설비를 개발한 후 최근 설비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우리기술은 고부가가치 특용작물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팜 설비 공급 △천연물 신약 원료 공급 △의약품 CMO(위탁생산) 사업까지 스마트팜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연천 바이오소재 생산시설을 운영하면서 설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뿐 아니라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연천 바이오소재 생산시설의 1차 생산이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우리기술의 스마트팜 신사업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기존 원전, SOC(철도) 사업의 핵심 기술인 제어계측 기술에 AI 및 로봇을 접목해 스마트팜 설비를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추가 비용 없이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한 매출과 이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유 중인 스마트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사업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스마트팜 설비 및 신약 원료 공급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스마트팜 신사업 부문 연매출 6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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