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근로자 평균 급여 6년간 33%↑…926만원 올랐다

연종영 기자 2024. 7. 29.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진천군에 거주하는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최근 6년간 33% 늘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 근로자(주소지 기준) 평균 급여는 2016년 2789만원에서 2022년 3715만원으로 926만원(33.2%)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25.1%(851만원), 충북 평균은 25.7%(805만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 기록
[진천=뉴시스] 진천군 평균급여 증가율. (인포그래픽=진천군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에 거주하는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최근 6년간 33% 늘었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 근로자(주소지 기준) 평균 급여는 2016년 2789만원에서 2022년 3715만원으로 926만원(33.2%) 증가했다.

증가율만 따지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용산구·성동구·하남시·광명시·성남시·강남구에 이은 7위다. 충북 11개 시·군 중에선 증가액·증가율 모두 1위다. 국세통계포털(TASIS) 자료가 근거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25.1%(851만원), 충북 평균은 25.7%(805만원)다.

원천징수지를 기준으로 한 평균 급여는 같은 기간 3267만원에서 4251만원으로 984만원(30.1%) 늘었다.

통상 주소지 기준 소득이 원천징수지 소득보다 많으면 그 도시는 일자리가 적은 '베드타운'으로 인식한다. 반대로 원천징수지 소득이 더 높다면 양질의 일자리가 많거나 정착민 수가 적다고 판단한다.

군 관계자는 "주소지·원천징수지 소득 모두 증가세여서 지역민 소득과 양질의 일자리 모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원천징수지 소득이 주소지 소득보다 더 높아 진천군엔 양질의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