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정성호, 김동연 만나 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제안

김수정 기자 2024. 7. 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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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동두천양주연천갑)은 최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경기도형 공공의료원의 양주시 설립을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과정은 적법 절차대로 추진되고 있고, 양주 제안서 내용을 직접 챙기며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며 "정 의원이 당부한 국제 빙상장 설립 건도 최근 국회 전재수 문체위원장을 만나 경기도 유치를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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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수요 급증하는데 종합병원 1곳도 없어”
김동연 “적법 절차대로 추진…꼼꼼히 검토”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오른쪽)이 지난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을 건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동두천양주연천갑)은 최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경기도형 공공의료원의 양주시 설립을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의원측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26일 수원 경기도청을 찾아 김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재용 경기도의원과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최수연·이지연·정희태 양주시의원이 동석했으며, 경기도는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등도 참석했다. 

정 의원은 “양주시 공공병원 유치는 보건복지부의 의정부권역 지방의료원 확충 정책 방향에 걸맞고, 후보지는 동북부 8개 다른 시군에서 골든타임(1시간) 내 도달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며 우수한 접근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주 후보지는 반경 3km 내 21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경쟁지역을 압도한다”며 “최근 2년간 전국 시군 중 연평균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의료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종합병원이 단 1곳도 없는 상황”이라고 유치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과정은 적법 절차대로 추진되고 있고, 양주 제안서 내용을 직접 챙기며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며 “정 의원이 당부한 국제 빙상장 설립 건도 최근 국회 전재수 문체위원장을 만나 경기도 유치를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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