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살충제 사건 '오리무중'.."회장이 따라준 커피 나눠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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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살충제 사건이 오리무중에 빠졌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복날 살충제 사건의 피해자인 75살 A 할머니가 퇴원했습니다.
피해자 5명 중 A 할머니를 비롯한 3명은 퇴원했지만, 69살 B 할머니와 85살 C 할머니 등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퇴원한 피해 할머니들 중 일부는 경찰과 대면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회장이 따라준 커피를 4명이 나눠 마셨다"라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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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살충제 사건이 오리무중에 빠졌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복날 살충제 사건의 피해자인 75살 A 할머니가 퇴원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2주 만입니다.
A 할머니는 초복인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에서 회원들과 모임을 가진 뒤 쓰러졌습니다.
당시 A 할머니는 호흡 마비와 침 흘림, 근육 경직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A 할머니 외에도 경로당 회원인 60~70대 할머니 4명이 같은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초에는 식중독으로 추정됐지만, 치료 중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이 확인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피해자 5명 중 A 할머니를 비롯한 3명은 퇴원했지만, 69살 B 할머니와 85살 C 할머니 등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퇴원한 피해 할머니들 중 일부는 경찰과 대면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회장이 따라준 커피를 4명이 나눠 마셨다"라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내성4리 경로당 회원 40여 명은 복날을 맞아 인근 식당에서 오리고기와 쌈 등을 먹었고, 이후 한 식탁에서 함께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나눠 마신 60~70대 할머니 5명이 시차를 두고 쓰러졌습니다.
이들 모두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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