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2차전지 장비업체 이큐셀 인수 철회…"주주이익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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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했던 2차전지 장비기업 이큐셀 인수를 철회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휴림로봇은 이큐셀의 상장폐지 결정으로 기업·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발생해 인수를 철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큐셀 인수 철회로 발생하는 회사의 금전적 손실은 없다"며 "계약금 60억원은 바로 반환 받았으며, 타법인 주식 및 증권 취득에 사용됐던 230억원도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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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휴림로봇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했던 2차전지 장비기업 이큐셀 인수를 철회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휴림로봇은 이큐셀의 상장폐지 결정으로 기업·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발생해 인수를 철회했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600억원과 인수 철회로 반환되는 290억원 등 대규모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큐셀 인수 철회로 발생하는 회사의 금전적 손실은 없다"며 "계약금 60억원은 바로 반환 받았으며, 타법인 주식 및 증권 취득에 사용됐던 230억원도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주이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대규모 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사업과 관련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림로봇은 기존 장비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차전지 물류라인 주요 공정장비인 셀렉터에 회사 직교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자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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