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국만 가능”…‘금메달’ 딴 여궁사들, 시상식 오르자 한 행동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7. 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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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시상식에서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드는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5-4로 꺾고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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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시상식에서 손가락과 금메달을 이용해 ‘10’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파리 올림픽에서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시상식에서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드는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다.

이에 “오직 한국만 가능한 세리머니” “10연패인 이유는 10번 밖에 안했기 때문”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5-4로 꺾고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다.

2세트를 먼저 가져간 한국 대표팀은 쉽게 금메달을 따는 듯 했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중국에 내주며 2-2 동점 상황까지 갔다.

한국 대표팀은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슛오프에서 중국을 ‘29-27’로 제압하면서 시상식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뺏기지 않고 10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쁨을 나눴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시상식에서 여궁사들의 세리머니다. 손가락 1과 금메달을 이용해 숫자 ‘10’을 표현한 것이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 네티즌은 “오직 한국만이 가능한 양궁 세리머니‘라모 찬사를 보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11연패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연예인들도 10연패 기쁨에 동참했다. 배우 차예련은 ”양궁 10연패 자랑스러운 선수들 너무 고생했어요“라고 썼다. 방송인 송은이는 ”40년 동안 1등이라니, 부담도 컸을 텐데 대단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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