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3년간 착오송금 134억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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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예보)는 최근 3년간 134억원(1만893건) 규모의 착오송금을 예금자에게 돌려줬다고 29일 밝혔다.
예보는 지난달 말까지 744억원(3만8549억원)의 착오송금 반환을 신청받고 이 중 134억원(1만893건)을 돌려줬다.
예보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된 이후 송금인은 소송에 비해 비용 70만원을 절감했다"며 "또 이로 인해 97일 빨리 돈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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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최근 3년간 134억원(1만893건) 규모의 착오송금을 예금자에게 돌려줬다고 29일 밝혔다.
예보는 2021년 7월부터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최소한 비용으로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보는 지난달 말까지 744억원(3만8549억원)의 착오송금 반환을 신청받고 이 중 134억원(1만893건)을 돌려줬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이용 한도를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해, 고액 착오송금인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게 했다. 이로 인한 착오송금 19억원(77건)을 추가로 되찾아줬다.
예보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된 이후 송금인은 소송에 비해 비용 70만원을 절감했다"며 "또 이로 인해 97일 빨리 돈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예보는 올해 중 지원한도를 추가적으로 상향하는 한편, 모바일 앱 오픈 등 주어진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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