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마약 파문 후 오열 속 '부부 비밀' 공개 ('이혼할 결심')

이유민 기자 2024. 7. 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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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가상 이혼을 경험하며 눈물을 흘린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이혼할 결심') 측은 지난 26일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와 명현숙 부부가 등장하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서 로버트 할리는 "나는 미국 유타주에서 태어나, 사랑하는 한 여자를 만났고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자기 인생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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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가상 이혼을 경험하며 눈물을 흘린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이혼할 결심') 측은 지난 26일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와 명현숙 부부가 등장하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서 로버트 할리는 "나는 미국 유타주에서 태어나, 사랑하는 한 여자를 만났고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자기 인생을 돌아봤다. 이후 로버트 할리는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이혼 관련 상담을 받고, 변호사는 "이런 이야기를 부인과도 하나요?"라고 묻는다. 로버트 할리는 고개를 저으면서 "안 하죠"라고 짧게 답한다. 심각한 분위기 속 '로버트 할리가 감춰온 부부의 비밀'이라는 자막이 뜨고, 할리는 어떤 사건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싶습니다"라면서 괴로워한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화면 캡처.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화면 캡처.

뒤이어 할리의 아내 명현숙은 남편을 향해 "부부로서 얘기를 안 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 건데?"라고 쌓아둔 불만을 터뜨려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마주앉은 할리도 "이럴 거면 왜 같이 살자고 했냐?"라며 격양되게 외친다. 날선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결국 명현숙은 "그 일만 없었으면"이라고 읊조리며 눈물을 쏟는다. 로버트 할리마저 고개를 떨군 채 뜨거운 눈물을 흘려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한편 이들 부부가 '가상 이혼'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동안 감춰왔던 부부의 속사정은 오는 8월18일 정규 편성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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