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차기 사장 공모 절차 돌입… 윤창현 전 의원 내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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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후임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일각에서는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내정설이 돈다.
코스콤은 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해 차기 사장 후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후임 사장은 코스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추천자를 정하고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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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후임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일각에서는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내정설이 돈다.
코스콤은 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해 차기 사장 후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자격으로는 △회사 발전에 필요한 최고경영자로서 자질과 품성을 갖춘 자 △회사 경영의 전반에 관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상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후임 사장은 코스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추천자를 정하고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다. 사추위에선 △경영능력 △전문성 △개혁성 △국제화 △도덕성 등을 평가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모집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다.
코스콤 사장 인선은 7개월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홍우선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만료됐으나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아 연장된 상태다.
유력 후보로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한 윤창현 전 의원이 꼽힌다. 윤 전 의원은 서울대 물리학과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경제학과 석사를 거쳐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과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선 국가경쟁력강화위원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선 경제정책본부장을 맡아 경제통으로 활약했다. 22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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