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마지막 공연 혼 모두 태우겠다”…하반기 8개 도시서 공연

임재성 2024. 7. 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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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은퇴를 예고한 가수 나훈아가 하반기 마지막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나훈아 소속사는 오늘(29일)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이 오는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나훈아는 지난 2월 27일 소속사를 통해 돌연 은퇴를 암시하는 편지를 공개하고, 마지막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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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은퇴를 예고한 가수 나훈아가 하반기 마지막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나훈아 소속사는 오늘(29일)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이 오는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생활의 최종 무대가 될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나훈아 역시 오늘(29일) 짧은 글을 통해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시원섭섭할 줄 알았는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나훈아는 지난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뒤 ‘무시로’, ‘잡초’, ‘고장난 벽시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황’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고, 지난해 12월에는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나훈아는 지난 2월 27일 소속사를 통해 돌연 은퇴를 암시하는 편지를 공개하고, 마지막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예아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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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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