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공개소환·사과지시 한 적 없어"

박솔잎 2024. 7.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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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공개 소환하거나 의혹과 관련해 사과받도록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지시한 적이 없다며 정치권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대검은 오늘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검찰총장은 김 여사에 대해 규정에 따라 '비공개 검찰소환'을 지시했다"면서 "사과를 받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검찰이 다룰 문제가 아니므로 관여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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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공개 소환하거나 의혹과 관련해 사과받도록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지시한 적이 없다며 정치권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대검은 오늘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검찰총장은 김 여사에 대해 규정에 따라 '비공개 검찰소환'을 지시했다"면서 "사과를 받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검찰이 다룰 문제가 아니므로 관여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에서도 공개소환과 사과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일부 정치권의 그 밖의 주장은 모두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허위"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정치권에서 검찰총장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해 사법을 정쟁으로 몰아넣고 있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김 여사의 공개 소환과 사과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 등 혐의로 이 총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198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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