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에서 넘어온 무인기 격추…공습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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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에서 발생한 로켓 공격으로 12명이 사망하면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군(IDF)은 29일(현지시각) 레바논 서부 갈릴리에서 넘어온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IDF에 따르면 드론 격추로 파편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레바논 국경과 인접한 이스라엘 야아라 및 아다밋 마을에는 공습경보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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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에서 발생한 로켓 공격으로 12명이 사망하면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군(IDF)은 29일(현지시각) 레바논 서부 갈릴리에서 넘어온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IDF에 따르면 드론 격추로 파편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레바논 국경과 인접한 이스라엘 야아라 및 아다밋 마을에는 공습경보가 울렸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오브이스라엘은 레바논 소식통을 인용, IDF가 레바논 남부 마을 훌라에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훌라 마을은 국경 지역에서 1㎞도 안 떨어진 레바논 남부에 있다.
이스라엘은 훌라에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근거지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앞서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 지역 축구장에서 지난 27일 발생한 로켓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은 즉각 헤즈볼라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
헤즈볼라는 공격 의혹을 즉각 부인했지만, 이스라엘은 로켓의 잔해를 조사한 결과 헤즈볼라의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응 방침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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