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타고난 뮤지컬 배우 맞아, 자연산 얼굴” 너스레 (파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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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뮤지컬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한 청취자는 최정원에게 "'시카고'를 보고 충격받았다. 뮤지컬배우 하려고 태어나신 분 같았다"며 뮤지컬 입문 계기에 대해 물었다.
이어 최정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건 엄마 앞에서 누군가를 흉내 낸 거다. 당시 유명했던 가수들 모창을 하거나 연예인 성대모사를 하면서 시집살이 때문에 힘든 엄마를 웃음소리를 들으려고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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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뮤지컬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7월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는 최정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최정원에게 "'시카고'를 보고 충격받았다. 뮤지컬배우 하려고 태어나신 분 같았다"며 뮤지컬 입문 계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최정원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 되고 그 일을 하고 있다면 평생 일을 안 하고 산다고 한다. 내가 일을 안 하고 사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누구 앞에서 노래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웃고, 울게 만들고. 이런 일을 하면서 늘 행복하고 매일 하고 싶다"고 직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최정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건 엄마 앞에서 누군가를 흉내 낸 거다. 당시 유명했던 가수들 모창을 하거나 연예인 성대모사를 하면서 시집살이 때문에 힘든 엄마를 웃음소리를 들으려고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정원은 "타고난 것 맞다. 자연산 얼굴에 타고난 그대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호영은 "입문 계기에 대한 답변이 '나는 엄마를 위해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준비해서 엄마한테 보여줬던 나의 무대'라는 것 자체가 정말 할렐루야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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