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티메프 사태' 침묵 깬 구영배…"지분 내놓을 것"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모회사 큐텐 본사 앞에 모여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기도 했는데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질문 2> 큐텐그룹의 수장인 구영배 회장이 사태 이후 첫 입장문을 내고 지분 매각과 사재를 출연해 수습하겠다고 했는데 피해자 불안감은 잠재울 수 있을까요? 티메프 미정산 해결에는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3> 문제는 앞으로 추가로 생기는 정산금까지 더하면 피해액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5월 미지급 정산금만 약 1,700억 원인데다, 6월과 7월 미정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3-1> 구영배 대표는 입장문에서 티메프 사태 소비자 피해액을 최소 500억 원 규모로 추산했습니다. 정부에선 현재까지 파악된 미정산 금액을 약 2,100억 원으로 보고 있는데 피해 추산 금액이 왜 이렇게 다른걸까요?

<질문 4> 티몬이나 위메프에서 제때 정산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도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5,6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효과는 어떨까요?

<질문 5> 이번 사태로 국내 이커머스 전반의 허약한 재무구조에 대한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제2의 티메프 사태를 막기 위해 어떤 대응책이 마련되어야 할까요?

<질문 6> 미국 연준이 이번 주에 있을 FOMC에서 9월 금리인하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어떤 근거 때문인가요?

<질문 7> 다만, 연준 내에서는 최근 물가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다수 위원이 조금만 더 여유를 두고 지켜보자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가장 우려하는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질문 7-1> 통화정책이 시차를 두고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도 '금리인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한은의 금리 전망은 어떻습니까?

<질문 8> 연초부터 랠리를 펼치던 미국 증시가 주춤한 가운데 국내 증시의 미국 증시 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요?

<질문 8-1> 미 연준이 9월 기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우리 증시의 탈동조화 현상 해소 요인이란 분석도 있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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