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식] 인천형 저출생 정책 '아이 꿈 수당' 내달 1일 신청 개시 등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아이꿈수당'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꿈수당은 2024년생 아동이 8세가 되는 2032년부터 18세까지 매월 15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원 금액은 2019년생까지는 월 5만원, 2020년생~2023년생은 월 10만원, 2024년 이후 출생 아동부터는 월 15만원씩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16년생(8세) 아동으로, 생일이 속한 월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아동과 부모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월 5만 원의 인천e음 포인트는 매월 25일 신청자 명의의 인천e음 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인천e음 포인트의 사용처는 기존 제한된 사용처에 더해 ▲일반주점 ▲주류판매점 ▲성인용품 ▲입시·보습·외국어·자동차학원 업종 등 미성년자가 이용할 수 없는 업종 및 사교육 업종은 추가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미추홀콜센터 및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오픈 주니어·시니어 스쿼시 챔피언쉽' 8월5~8일 열려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8일까지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제17회 코리아오픈 주니어·시니어 스쿼시 챔피언쉽'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아시아스쿼시연맹(ASF) AJSS 승인 대회로 (사)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인천스쿼시연맹 및 아시아스쿼시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 14개국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24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4 세계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준우승한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남녀 주니어부(U11, U13, U15, U17, U19) 및 시니어부로 구성되며, 전문선수와 생활선수(동호인)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오픈대회로 진행된다. 모든 관람객은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중구, '제3연륙교' 명칭 공모
인천 중구가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명칭 선정에 대비해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제3연륙교 중구 대표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중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1인 1명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3연륙교의 건설목적과 중구를 대표하는 지역적 특성을 상징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는 명칭이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인천 중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중구청 총무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1명 30만원 ▲장려 1명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말 중구 누리집에 게시하고, 해당자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총연장 4.68㎞ 규모의 다리로, 영종대교·인천대교에 이어 인천 내륙과 영종을 직접 연결하는 세 번째 교량이다.
□新송도해변축제, 8월 10~15일 송도달빛공원서 개최
인천 연수구의 '新송도해변축제'가 8월 10일부터 6일간 송도달빛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물놀이장과 인공해변 규모를 늘리고 스포테인먼트를 신규로 도입하는 등 야간 개장과 신규 이벤트 강화와 함께 먹거리 수요와 폭염 등을 대비한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축제장 내 어린이용 수영조 길이를 기존 20m에서 30m로, 워터슬라이드도 어린이용 2개에서 유아용 1개를 포함 5개로 늘렸고 인공 해변의 모래 규모와 면적을 넓혀 모래 놀이터도 신설했다.
올해 新송도해변축제의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송도달빛공원 무대에서 식전 식후 축하공연과 함께 열리고, 폐막식도 15일 오후 6시 연수구청장배 크로스핏대회 시상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연수구는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인 新송도해변축제를 옛 송도유원지의 향수를 그대로 재현하도록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콘텐츠로 성장․육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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