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혼합복식 4강, 한국·중국·북한·홍콩 차지…"아시아의 힘"[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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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조가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 오르면서 이 종목 4강은 모두 아시아 국가의 차지가 됐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북한, 홍콩이 결승행을 다툰다.
외신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다시 한번 탁구에서의 우위를 과시했다'라는 평가를 내놨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탁구 혼합복식 8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와 베르나데트 쇠츠를 앞세운 루마니아를 상대로 4-0 쾌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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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기대하는 임종훈·신유빈, 중국과 준결승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임종훈·신유빈 조가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 오르면서 이 종목 4강은 모두 아시아 국가의 차지가 됐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북한, 홍콩이 결승행을 다툰다. 외신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다시 한번 탁구에서의 우위를 과시했다'라는 평가를 내놨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탁구 혼합복식 8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와 베르나데트 쇠츠를 앞세운 루마니아를 상대로 4-0 쾌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2조에 위치한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는 30일 0시 중국의 왕추진·쑨잉사 조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반대편인 1조에서는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와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가 맞붙는다.
한국 탁구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후 한 번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메달을 노릴 수 있는 정상급 전력으로 거듭난 임종훈과 신유빈 조로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고 결승에 오른다는 각오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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