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화재 발생한 울산 온산 PX공장 가동 중단

이세연 기자 2024. 7. 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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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지난 28일 화재가 발생한 울산 온산 제2 파라자일렌(PX) 공장을 가동 중단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파라자일렌은 패스트패션 의류를 포함해 옷감으로 쓰이는 폴리에스터와 페트병 등을 만드는 원료로, 부가가치가 큰 석유화학제품이다.

에쓰오일은 공장의 재가동을 신속히 진행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현재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며 "손실 규모는 가동 정지 기간에 비례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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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8일 오전 4시 47분께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 불은 5시간 만인 오전 9시 34분께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024.7.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에쓰오일은 지난 28일 화재가 발생한 울산 온산 제2 파라자일렌(PX) 공장을 가동 중단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파라자일렌은 패스트패션 의류를 포함해 옷감으로 쓰이는 폴리에스터와 페트병 등을 만드는 원료로, 부가가치가 큰 석유화학제품이다.

에쓰오일은 공장의 재가동을 신속히 진행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현재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며 "손실 규모는 가동 정지 기간에 비례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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