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파리올림픽 실수에 악플 테러 “욕 한 바가지 먹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7. 29.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발생한 실수로 악플 테러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파비앙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올림픽 D1! 12년만에 수영 메달! Feat 댓글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비앙.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발생한 실수로 악플 테러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파비앙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올림픽 D1! 12년만에 수영 메달! Feat 댓글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파비앙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 개막식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올림픽조직위원회가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했더라”며 “SBS 생중계 중이라 인지를 못 했다. 방송이 다 끝나서야 알았다. 너무 어이없고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당황스럽다. 제 나라에서 개최된 올림픽이라 이번 사태가 너무 화나고 실망스럽고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파비앙.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파비앙은 “집에 도착하니 인스타그램과 이메일이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더라. 사실 익숙하지 않은 일은 아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싸워쓸 때 댓글테러를 당했다. 이번에도 제 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라 또 욕 한 바가지 먹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행인 사실은 제가 지금 제 나라의 고향에 있기 때문에 이번엔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은 못 달고 계시더라”고 덧붙였다.

파비앙은 댓글로 “나 이미 내 나라에 있으니 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하지 말기. 대한민국 1호 욕받이 올림’이라 남겨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파비앙이 뭔 잘못?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다. 선 좀 넘지 말고 이성적으로 행동했으면” “우리가 속상한 것만큼 파비앙도 마음이 아플거다. 파비앙에게 이상한 악플 다는 사람 설마 아직도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2024 파리 올림픽조직위원회는 개회식 당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장내 아나운서가 불어와 영어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해 논란이 됐었다. 또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의 이름을 오상구로 잘못 표기하기도 했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