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尹 대통령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 위업, 뜨거운 박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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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이룬 대표팀 선수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저도 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지켜봤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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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이룬 대표팀 선수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저도 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지켜봤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세 선수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었지만, 어느 대회보다 어렵다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전을 뚫고 올라와 '대한민국 1등이 곧 세계 1등'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앞서 같은 날 오전 0시11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5-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8강에서는 대만을, 4강에서는 네덜란드를 슛오프 접전 끝에 꺾은 한국은 결승까지 무사히 올라왔다.
그리고 1988년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서울 올림픽 이래 한번도 놓쳐본 적 없는 금메달의 명맥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는 현재 열리고 있는 특정 국가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 기록이다. 이와 맞먹는 기록은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의 혼계영 400m 종목(1984 LA 대회~2021 도쿄 대회)이 있다.
세 사람 모두 이번 올림픽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이기에 이번 금메달은 더욱 값졌다.
남수현은 올해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 19세의 막내였고 '맏언니' 전훈영은 만 30세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주요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이제 양궁 대표팀 선수들은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임시현은 더 나아가 3관왕을 노릴 수도 있다. 오는 8월 2일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 나설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양궁 대표팀의 업적을 축하하며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 선수는 대한민국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줬고,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는 오예진, 김예지 선수가 금, 은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자 수영 자유형 400m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우리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분전에 분전을 거듭하며 땀과 눈물을 쏟고 있는 143명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달라"며 "팀코리아를 힘껏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하 윤석열 대통령 축전 전문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지켜봤습니다. 세 선수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었지만, 어느 대회보다 어렵다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전을 뚫고 올라와 '대한민국 1등이 곧 세계 1등'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주말 동안 올림픽에서 기쁜 소식이 많이 있었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 선수는 대한민국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사격 여자 10미터 공기 권총에서는 오예진, 김예지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남자 수영 자유형 400미터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우리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분전에 분전을 거듭하며 땀과 눈물을 쏟고 있는 143명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팀코리아를 힘껏 응원합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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