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올 상반기 세수 1천억 원 증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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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올해 상반기 도세 징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천174억 원 늘어난 6조8천86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도세 징수액이 2022년과 비교해 11.9%, 9천172억 원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정난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입니다.
전체 도세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의 경우 올해 상반기 징수액이 2022년과 비교해 8천626억 원이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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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올해 상반기 도세 징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천174억 원 늘어난 6조8천86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도세 징수액이 2022년과 비교해 11.9%, 9천172억 원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정난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입니다.
세목별로는 부동산 거래 시장의 영향을 받는 취득세가 1천207억 원 줄었지만, 부가가치세의 일부가 전환되는 지방소비세가 1천357억 원 늘어났습니다.
전체 도세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의 경우 올해 상반기 징수액이 2022년과 비교해 8천626억 원이나 줄었습니다.
취득세 수입에 직결되는 도내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올해 15.5% 증가했지만, 도내 부동산 총매매량은 0.7% 증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도는 5~10월로 특별징수대책 기간을 늘리고 세무 조사와 체납세 징수, 비과세 감면 조사, 시군 징수 보고회 등을 통해 세원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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