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민감한 댕댕이와 물놀이 어떻게…"약용샴푸로 목욕시켜야"

한송아 기자 2024. 7. 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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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반려견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이다.

시원하고 즐거운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반려견의 피부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어 "반려견의 피부질환 발생 시에는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받은 제품을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며 "여름철 반려견 피부까지 생각한 물놀이로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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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예방하는 반려견 물놀이 방법
여름철은 반려견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이지만 동시에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여름철은 반려견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계절이다. 하지만 동시에 높은 온도와 습도로 습진, 피부염 등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시원하고 즐거운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반려견의 피부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9일 동물용의약품 전문회사 케어사이드는 여름철 반려견과 물놀이 시 간과하기 쉬운 피부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반려견과 물놀이를 계획했다면, 물놀이 전부터 반려견의 피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피부에 상처나 염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있다면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 장소에서는 조개껍데기, 유리조각처럼 반려견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물질이 있는지 주변을 미리 둘러본다. 모래나 자갈이 많은 곳에서는 발바닥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어 물놀이 후에는 발바닥을 잘 확인해 줘야 한다.

강과 계곡에는 독성이 있는 식물이나 벌레가 있을 수 있다. 반려견이 이런 식물을 먹거나 벌레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 같은 해충을 대비해 미리 구충도 해둔다.

바닷물의 염분과 강과 계곡, 수영장 속의 오염물질은 무더위와 강한 햇볕에 민감해진 반려견의 피부를 자극해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물놀이 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겨줘야 한다.

특히 목욕 후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반려견의 속털, 피부 주름 사이와 발바닥 사이까지 꼼꼼히 건조시킨다.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드라이어를 사용해 낮은 온도로 완전히 말려준다.

털을 말린 후에는 피부 상태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발진, 붉은 반점,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필요 시 수의사가 추천하는 치료제, 보습제로 반려견의 피부를 보호해 준다.

최지희 케어사이드 RA팀 수의사는 "물놀이 후 오염물질을 제거해 줄 적절한 샴푸 사용도 중요하다"며 "오트밀과 알로에 베라 성분이 함유된 샴푸는 피부 진정과 가려움증, 보습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려견의 피부질환 발생 시에는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받은 제품을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며 "여름철 반려견 피부까지 생각한 물놀이로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사이드는 반려동물의 피부 감염증 치료부터 예방까지 가능한 다양한 동물용의약품을 선보이고 있다.

멜라세덤 샴푸는 반려동물의 지루성 및 진균성 피부염의 광범위한 치료가 가능한 약용 샴푸다. 천연 알로에베라, 오트밀, DL 판테놀 성분이 첨가돼 피부 건조 방지 및 진정, 면역 강화에 도움을 준다.

터비덤 스프레이 큐어 및 포밍 샴푸는 광범위한 살균 효과가 있는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염과의 조성물로 국내외 특허를 받았다. 짧은 치료 시간과 우수한 항균 효과가 특징으로 국내에서 10년 이상 판매되고 있어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고 케어사이드 관계자가 전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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