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마블 악당된다...'어벤져스' 신작 출연 확정

이명주 2024. 7. 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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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Comic Con)에 참여했다.

신작명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이어 2027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마블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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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재합류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Comic Con)에 참여했다. MCU 차기작 관련 일정을 소개했다.

깜짝 발표도 있었다. 다우니 주니어가 악당 닥터 빅터 본 둠(이하 닥터 둠) 역으로 돌아오는 것. 관객들이 가면을 벗은 그의 모습에 환호했다.

다우니 주니어는 새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다. 신작명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다.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이어 2027년 개봉 예정이다.

그가 연기할 닥터 둠은 MCU 내 최강 빌런 중 한 명이다. 타노스에 대적할 만한 힘을 지녔다. 파워 뿐 아니라 지능, 마법 등 능력치도 월등하다.

닥터 둠 관련 언급도 했다. 다우니 주니어는 "새로운 마스크, 같은 임무다. 난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 루소와 앤서니 루소 형제 감독 역시 마블에 복귀한다. 두 사람이 '어벤져스: 둠스데이',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의 메가폰을 잡기로 했다.

조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마지막일 거라 생각했다. (우리가 만든) 4편이 무척 훌륭했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마블의 '특별한 이야기'에 설득 당한 것. 그는 "앤서니와 내가 여기 있는 이유"라며 연출 수락 배경을 전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마블과 작별했다.

<사진=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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