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티몬·위메프 사태' 법리 검토 착수

이채연 2024. 7. 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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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내부 법리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를 중심으로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금융당국 수사 의뢰에 대비해, 적용 가능한 혐의가 있는지 미리 법리적 쟁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상 고소·고발을 담당하는 형사부가 아닌 반부패부가 검토에 나선 것은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 등을 고려한 조처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선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했다면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티몬 #위메프 #검찰 #큐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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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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