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폐비닐 공장서 큰 불…주택화재로 할머니·손자 숨져 外
▶ 폐비닐 공장서 큰 불…주택화재로 할머니·손자 숨져
경기도 화성의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밤새 진화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충남 청양의 단독주택에서도 화재가 나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성흠 기자입니다.
▶ '본격 휴가철' 맞아 계곡·바다서 물놀이 사고 잇따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28일) 낮 12시 25분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40대 피서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A씨는 깊은 구역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7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미포 방파제 인근 바다에서 수영을 하던 70대가 파도에 휩쓸려 숨졌고, 지난 27일 낮 12시 반쯤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윈드서핑을 하던 30대가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 인천 빌라 주차장서 차량 3대 불에 타…"전기적 요인 추정"
어젯밤(28일) 11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5층짜리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에 불이 났다"는 SUV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SUV 등 차량 3대와 필로티 주차장 천장 등이 타 3천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SUV 차량의 기어조작 장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2만t급 컨테이너선 부산항 입항 중 좌초…18명 구조
2만t급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에 입항하던 중 방파제와 충돌해 좌초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8일) 새벽 2시 5분쯤 부산 영도구 조도방파제에 부산항으로 입항하던 파나마 국적의 2만t급 컨테이너선 A호가 방파제 끝부분 테트라포드와 충돌해 좌초했습니다.
승선원 18명은 출동한 해경에 모두 구조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부산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제주서 다친 채 갯바위에 고립된 새끼 남방큰돌고래 구조
제주 해안에서 다친 채 갯바위에 고립돼있던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구조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어제(28일) 아침 6시쯤 서귀포시 섭지코지 인근 갯바위에서 피를 흘리며 고립돼 있던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구조해 해양생물 구조기관인 아쿠아플라넷으로 인계했습니다.
이 돌고래는 몸길이 150㎝로, 생후 6개월 미만의 암컷 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새끼 돌고래를 치료한 뒤 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폐비닐 #물놀이사고 #컨테이너선 #남방큰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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