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전공의 12명 남아…"명맥 중단 위험"

임광빈 2024. 7. 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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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전국에서 수련을 이어가는 흉부외과 전공의가 12명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정원 107명 중 95명이 사직 또는 사직 처리를 기다리는 중이며 복귀해 근무 중인 전공의는 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년차 전공의는 6명에 그쳐 내년에 배출되는 신규 전문의 수도 한자리에 그칠 것으로 학회는 예상했습니다.

학회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 시작된 의정갈등이 지속되면서 역설적으로 흉부외과를 위시한 필수 기피 의료는 명맥이 중단될 위험성이 커졌다며 국가차원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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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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