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전공의 12명 남아…"명맥 중단 위험"
임광빈 2024. 7. 29. 12:55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전국에서 수련을 이어가는 흉부외과 전공의가 12명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정원 107명 중 95명이 사직 또는 사직 처리를 기다리는 중이며 복귀해 근무 중인 전공의는 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년차 전공의는 6명에 그쳐 내년에 배출되는 신규 전문의 수도 한자리에 그칠 것으로 학회는 예상했습니다.
학회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조치로 시작된 의정갈등이 지속되면서 역설적으로 흉부외과를 위시한 필수 기피 의료는 명맥이 중단될 위험성이 커졌다며 국가차원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연녀 살인하고 시신 훼손한 육군 장교는 38살 양광준
- "20배 수익"…62만 유튜버가 3천억 코인 사기
- 편의점에 낫 들고 들어간 30대…"교도소 가고 싶어서"
- 술 취해 시속 159㎞로 질주…포르쉐 운전자에 징역 6년
- 음주운전 혐의 '장군의 아들'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