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레알 가는 거야?' 리버풀 부주장, 휴가 중 레알 마드리드 셔츠 입은 팬에게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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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리버풀의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 셔츠에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셔츠에 사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보도했다.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보다는 잔류가 유력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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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리버풀의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 셔츠에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셔츠에 사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 태어난 알렉산더-아놀드는 2004년 만 6세에 고향을 연고로 둔 리버풀에 입단한 ‘로컬 보이’다. 그는 유망주 시절 다른 구단으로 임대 이적하지 않고 오로지 리버풀을 지켰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7/18시즌부터 1군 주전으로 올라섰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33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에서 레프트백 앤디 로버트슨과 최강의 풀백 조합을 형성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제패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부터 알렉산더-아놀드는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받치는 부주장을 맡게 됐다. 리버풀의 유망주였던 그는 어느새 팀의 든든한 대들보가 됐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23/24시즌 37경기 3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대에 접어든 다니 카르바할이 장기 후계자가 필요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정확한 킥으로 월드클래스 풀백까지 올라선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보다는 잔류가 유력해 보였다. 영국 ‘더 선’에 의하면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와 막대한 금액에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 셔츠를 가진 팬에게 사인을 해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러’에 의하면 알렉산더-아놀드는 유로 2024가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어린 팬이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사인을 요청했고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를 들어줬다.
물론 단순히 팬 서비스를 위한 행동일 수 있다. 다만 리버풀이 아닌 레알 마드리드 저지를 입은 팬에게 사인을 해줬다는 사실은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필 수 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미래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커트오프사이드 캡처/365scores/onefootball/게티이미지코리아
- 알렉산더-아놀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입은 팬에게 사인(英 미러)
-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시달리는 '리버풀 부주장' 알렉산더-아놀드
- 알렉산더-아놀드, 벨링엄과 휴가 보내다가 레알 마드리드 저지 입은 팬의 사인 요청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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