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곽지은, '됐다 그래' 신곡 발표 "의리가 만든 소중한 곡'

장도민 기자 2024. 7. 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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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곽지은'이 작곡가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김지환)'와의 의리로 만든 신곡 '됐다 그래'를 8월 1일 발표한다.

한편, 곽지은의 신곡 '됐다 그래'는 8월 1일부터 멜론,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지니, 바이브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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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곽지은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가수 '곽지은'이 작곡가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김경범·김지환)'와의 의리로 만든 신곡 '됐다 그래'를 8월 1일 발표한다.

곽지은은 지난 2015년 KBS1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용인시 편에 출연해 장윤정의 '애가 타'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데뷔 당시 '연분홍'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데뷔 타이틀 곡 '못생기게 만들어 주세요'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곽지은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곡 해석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영일만 친구', '봄날은 간다', '정 주고 내가 우네' 등의 무대를 통해 진정 어린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번 신곡 '됐다 그래'의 작곡 작업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맡았다. 특히 곽지은과 이들의 만남은 음악계 내에서 소문난 의리로 다시 한번 증명됐다. 수년 전 이들은 작곡가와 해금 연주자로서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각자의 어려운 시기를 공유하면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들은 언젠가 함께 곡 작업을 하기로 약속했고 그 약속은 이번 신곡 '됐다 그래'를 통해 실현됐다.

작곡가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

곽지은은 신곡 발표와 관련해 "각자의 힘든 시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언젠가 함께 곡 작업을 하자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오래 기억하고 지켜준 '알고보니 혼수상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곡이 많은 팬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됐다 그래'는 곽지은의 강렬한 보컬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아낸 곡으로 일출 전 바다의 잔잔한 물결을 연상시키는 일렉기타 전주 사운드가 돋보인다. 더불어 곽지은의 보컬이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가운데 신나는 드럼 비트와 어우러진 일렉기타 사운드가 곡의 흐름을 이끈다. 후반부에는 곽지은의 폭발적인 고음이 클라이맥스를 장식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곽지은의 신곡 '됐다 그래'는 8월 1일부터 멜론,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지니, 바이브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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