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부안 지질공원, 지질 현장체험학습장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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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전북자치도 부안군의 지질명소가 지질 현장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안군과 고창군 등 전북 서해안 지질은 지난해 5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후, 부안의 지질명소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박 3일 동안 부안을 탐방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찾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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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전북자치도 부안군의 지질명소가 지질 현장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안군과 고창군 등 전북 서해안 지질은 지난해 5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이후, 부안의 지질명소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질교육의 현장으로도 잘 알려진 채석강과 적벽강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들을 직접보고 학습할 수 있는 해안 노두가 잘 발달돼 지질 동아리, 지질탐방체험을 위해 전국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영재교육원 100명의 학생들이 지난 26일 부안을 방문했다. 2박 3일 동안 부안을 탐방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찾은 것.
초등부팀과 중등부팀으로 나뉘어 연령에 맞는 지질공원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질명소 적벽강에서는 중등부팀을 위해 심도 있는 지질교육을 진행했다. 이 곳에서는 격포분지의 끝인 적벽강의 중생대 백악기 동안 벌어진 화산-퇴적 활동의 부안 이야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질명소 채석강에서는 쉽게 지질을 이해하기 위해 다채로운 지질구조 관찰을 위해 초등부 팀이 참여했다.
채석강 퇴적층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와 퇴적층 내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지질구조의 형성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백악기 부안의 퇴적환경을 상상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지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지질과 문화, 생태가 공존해 가는 복합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질공원에 좀 더 쉽게 다가가고 부안을 깊이 기억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야기를 곁들였다.
학생들은 웅장하고 신비로운 채석강 해식절벽에 나타나는 퇴적구조에 관심을 보이며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 퇴적환경 및 형성과정에 대한 심화토론을 이어나갔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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