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올해 폭염으로 닭·돼지 등 11만마리 폐사…작년의 약 6배 外
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 올해 폭염으로 닭·돼지 등 11만마리 폐사…작년의 약 6배
올해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축 재산 피해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발생한 폭염 재산피해는 가축 폐사 누적 10만 8천여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5.8배 늘었습니다.
가금류가 9만 8천여 마리, 돼지가 1만여 마리 폐사하는 등 가금류 폐사가 90%를 차지했습니다.
또 이달 27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도 92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가량 증가했습니다.
▶ 북한 압록강 홍수로 5천명 고립…김정은 구조현장 시찰
북한 압록강 일대에서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28일) 주민 구조 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해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여러 섬에서 5천여명이 침수 위험구역에 고립됐습니다. 북한군 공군 헬기와 해군 구조정 등이 주민 구조 작업에 투입됐고, 김정은이 임무를 마친 헬기 조종사들을 치하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시찰에서 김정은은 홍수 방지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았다며, 관련 국가기관과 지방 간부들의 '직무태만'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 동기 엉덩이 1초 만진 이등병…법원, 성추행 인정
군대에서 성적인 목적 없이 이등병 동기의 엉덩이를 잠깐 만졌더라도 성추행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의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형의 선고는 유예했습니다.
재작년 4월 강원도의 한 보병사단으로 전입한 A씨는 같은 생활관 동기 B씨에게 "고맙다"며 엉덩이를 1초가량 만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친근감의 표시였고, 움켜쥐진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성적 욕구를 만족하겠다는 목적이 없었더라도 추행의 고의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외국인 늘어서…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 8만 명↑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3년 만에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7만 명으로, 전년보다 8만 명 증가했습니다.
내국인이 10만 명 줄었지만 외국인이 18만 명 늘어난 영향인데, 국적별로는 중국, 베트남, 태국 출신이 전체 외국인의 61.6%를 차지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가 있는 가구가 30.9%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가구 유형별로는 1인가구 비중이 35.5%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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