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차트 5연속 1위 진입...'세계 최초'

차트 데뷔와 동시에 1위... '5연속 1위' 달성 빌보드 역사상 첫 번째 그룹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공연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차트 5연속 1위 진입...'세계 최초'/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송채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미니 앨범 'ATE'(에이트)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5연속 1위 진입 그룹'이라는 세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가 2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의 신보 'ATE'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23만 2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8월 3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ODDINARY'(오디너리)로 해당 차트 첫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이후 10월 'MAXIDENT'(맥시던트), 2023년 6월 '★★★★★ (5-STAR)'(파이브스타)와 11월 '樂-STAR'(락스타)에 이어 다섯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 진입에 빛나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차트 5연속 1위 진입...'세계 최초'/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년 3월 '빌보드 200'에 1위로 등극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후 발매한 앨범이 모두 해당 차트 최정상을 찍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차트 데뷔와 동시에 정상에 오른 후 '5연속 1위'를 이룬 빌보드 역사상 첫 번째 그룹이자 미국의 유명 래퍼 DMX 이후 전 세계 기준 두 번째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ATE'로 달성한 발매 첫 주 앨범 유닛 23만 2000장 판매는 올해 K팝 앨범 기준 최다 수치이자 2024년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중 앨범 판매량은 21만 8000장으로, 이 또한 올해 K팝 앨범 중 최다이자 2024년 전 세계에서 발매된 모든 앨범 기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잇는 최다 판매량 2위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3일 자 빌보드 최신 차트의 '톱 앨범 세일즈'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차트 5연속 1위 진입...'세계 최초'/사진=MHN스포츠 DB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9일 발매한 'ATE'는 그룹의 자부심을 가득 담아 완성했다.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은 원하는 목표를 명확히 조준하는 '스키즈'만의 자신감을 곡 전반에 표현했다. 음원은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최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자체 최고 순위인 30위로 진입했고, 음반은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62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열기를 이어 8월 2일 미국 시카고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헤드라이너로 참가해 '무대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