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리아라리 뮤지컬',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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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대표 뮤지컬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ARI – The Spirit of Korea)'가 내달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2024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9일 정선군에 따르면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는 최근 발대식을 마치고 지난 27일 영국 스코틀랜드로 출국했다.
'아리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타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음악과 무용, 3D 홀로그램을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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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 대표 뮤지컬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ARI – The Spirit of Korea)'가 내달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2024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9일 정선군에 따르면 아리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는 최근 발대식을 마치고 지난 27일 영국 스코틀랜드로 출국했다. 공연은 어셈블리 메인홀에서 내달 1일부터 23일간 이어진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8회째 맞이하는 '코리아시즌'은 2015년부터 매년 한국의 우수 공연을 에든버러 축제에 올려왔다. 올해는 아리아라리, 유엔잇, 침묵, 흑백다방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공연팀이 참가한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는 전세계 63개국에서 온 3800개 공연팀과 약 6만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이 300여개 공연장에서 총 5만2000회 공연을 선보이며 기네스북에 기록된 공연예술축제다.
'아리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타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음악과 무용, 3D 홀로그램을 결합한 뮤지컬 퍼포먼스다. 2018년 동계올림픽 한국 문화교류 대표공연으로 제작돼 국내외 관광객에게 총 270회 이상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 제11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연극·뮤지컬 부문 순수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지역의 숨어있는 100가지 매력인 '로컬100'에도 선정됐다.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에서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해 공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이자 자랑인 '정선아리랑'을 세계적인 축제에 선보이는 자리"라며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K-뮤지컬 성장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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