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산 알로에, 태국으로 첫 수출

박현철 기자 2024. 7. 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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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생산된 알로에가 태국으로 첫 수출됐다.

거제시는 29일 거제면 알로에팜에서 거제 알로에 태국시장 첫 수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알로에팜이 지난 4월 태국에서 열린 경남도·경남무역 주관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알로에 재배 주요 지역인 태국에 거제 알로에 제품을 수출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거제 알로에가 거제 대표 수출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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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팜 7.2t 유산균 음료 첫 선적
재배 주요국인 태국에 수출 고무적

경남 거제에서 생산된 알로에가 태국으로 첫 수출됐다.

경남 거제산 알로에가 태국으로 첫 수출됐다. 사진은 29일 열린 첫 수출 기념행사.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29일 거제면 알로에팜에서 거제 알로에 태국시장 첫 수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첫 선적된 수출 물량은 7.2t(4만 5000달러, 한화 6000만 원) 규모로 알로에를 가공해 만든 유산균 음료다.

경남도가 지정한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알로에팜은 30년간 거제에서 알로에를 재배, 가공해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에 수출해왔다. 동남아 국가인 태국에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알로에팜이 지난 4월 태국에서 열린 경남도·경남무역 주관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현지 바이어와 계속 교류해 협의를 이어갔고 거제시의 신시장 개척과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번에 결실을 봤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알로에 재배 주요 지역인 태국에 거제 알로에 제품을 수출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거제 알로에가 거제 대표 수출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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