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요 백신 접종률, 미·영·호주 등 주요국보다 높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주요 백신 예방 접종률이 해외 주요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DTaP),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폐렴구균(PCV) 등 국내 주요 백신 6종 예방 접종률은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모두 높았다.
2세를 기준으로 한 DTaP의 접종률은 우리나라가 94.8%인 반면 미국은 81.0%에 그쳤고, MMR의 경우 우리나라는 97.1%에 달했지만, 영국은 89.8%에 머물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주요 백신 예방 접종률이 해외 주요국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세의 경우 예방 접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전국 어린이 예방 접종률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백신별 권장 접종을 모두 마친 완전 접종률은 1세가 96.4%, 2세가 92.9%, 3세가 89.2%, 6세가 89.8%였다. 2022년에 비해 1~3세는 비슷했고, 6세는 1.2%p 올랐다.
6세의 경우 2020년 83.5%에서 지난해 89.8%로 3년 연속 접종률이 상승해 6세의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찍었다.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DTaP),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폐렴구균(PCV) 등 국내 주요 백신 6종 예방 접종률은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모두 높았다.
2세를 기준으로 한 DTaP의 접종률은 우리나라가 94.8%인 반면 미국은 81.0%에 그쳤고, MMR의 경우 우리나라는 97.1%에 달했지만, 영국은 89.8%에 머물렀다. PCV 접종률도 우리나라는 96.1%로, 미국(86.4%) 등 다른 나라보다 높았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앞으로도 부모님들께서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마쳐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영배 첫 입장 냈는데…티메프 피해액 고작 '500억'?
- 박찬대 "사도광산 등재 동의 尹, 韓정부인가 日총독부인가"
- '파리올림픽 실수'에 파비앙 또 악플 세례…"익숙한 일"
- 길거리에서 여성 따라다니며 음란 행위한 30대…CCTV 관제요원에 적발
-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몰아주기 역효과 나고 있다?[노컷체크]
- [단독]부동산 부자 KT, 광화문 사옥 '수의 계약'…내부 비판 '묵살'
- 중기부 '티메프' 피해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2천억 대출
- [단독]세관마약 수사팀이 버티자…서울청 지휘부 "사건 넘겨라" 지시
- 티메프 피해 중기·소상공인에 '5600억+α' 유동성 지원
- [단독]교육부 "無관여"…숙대, '김건희 논문 검증' 총장 재표결 강행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