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뼈 굵은 최재림, 뮤지컬 데뷔 김민석 “굉장히 신선, 자극 많이 받아”(라디오쇼)[종합]

권미성 2024. 7. 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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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멜로망스 김민석을 칭찬했다.

7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인기 뮤지컬 '하데스타운' 주역 뮤지컬 배우 최재림, 멜로망스 김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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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최재림, 김민석/뉴스엔DB
사진=왼쪽부터 김민석, 최재림,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사진=왼쪽부터 김민석, 최재림,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멜로망스 김민석을 칭찬했다.

7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인기 뮤지컬 '하데스타운' 주역 뮤지컬 배우 최재림, 멜로망스 김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멜로망스 김민석 오랜만인데, 얼굴이 뽀얗고 소년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민석은 "이렇게 세팅하고 왔다"고 수줍어했다. 최재림 역시 "나도 세팅하고 왔다. 굉장히 일찍 일어났다"고 밝혔다.

뮤지컬 도전이 처음이냐는 질문에 김민석은 "완전 처음인데 최재림도 그렇고 모두 너무 잘 챙겨줘서 재밌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김민석은 노래를 잘하니 뮤지컬 노래도 잘하지 않냐?"고 묻자 최재림은 "김민석이 가진 목소리 색이 있지 않냐. 그 목소리 음역대가 '하데스타운' 역할이랑 너무 잘 맞는다. 뮤지컬 데뷔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자신과 딱 붙어있는 역할을 맡아서 굉장히 잘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박명수는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최재림이 봤을 때 김민석의 첫인상은 어땠냐?"고 물어보자 "나는 처음에 김민석이 합류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딱 맞는 거에 들어왔구나' 했다. 왜냐하면 가지고 있는 마스크 자체도 순수한 이미지가 강하고 연기가 처음이지 않냐. 처음이니 약간 서툴고 쑥스러워하고 내성적이기도 한데 또 이 역할이랑 잘 맞는다. 굉장히 신선했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민석은 "최재림은 워낙 전설이지 않냐. 영상을 다 봤는데 너무 잘한다. 실제로 보면 긴장하지 않게 마음을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밌다"며 "너무 잘하셔서 '나도 저렇게 소리를 내보고 싶다'라고 생각했고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배우려고 한다"고 칭찬했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최재림이 첫 공연을 아직 안 했다고 들었다. 공연이 이미 시작한 거냐?"고 질문하자 최재림은 "공연 시작한 지 2~3주 되었는데 지금 헤르메스 역에 3명이 캐스팅됐다"며 "내가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이라 오는 8월 13일부터 합류한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김민석이 보기에 최재림이 진짜 '뮤지컬 신'인 것 같냐?"고 물어보자 김민석은 "모든 분들이 매력이 있으셔서 신이라고 하면 형이 엄청나게 부담스러워할 것 같은데 '재림 신'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재림은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신과 인간을 감동시키는 천부적 재능을 가진 음악가 오르페우스가 아내 에우리디케를 지하 세계에서 데려오기 위해 지옥의 신 하데스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오는 10월 6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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