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혼 태우겠다"…나훈아, 마지막 공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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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마지막 공연을 열 예정이다.
29일 나훈아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나훈아의 마지막 공연 일정과 나훈아의 소감을 전했다.
나훈아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다"라고 말해 팬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마지막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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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혼 모두 태우겠다" 소회
가수 나훈아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마지막 공연을 열 예정이다.
29일 나훈아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나훈아의 마지막 공연 일정과 나훈아의 소감을 전했다.
나훈아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다"라고 말해 팬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안동·진주 등 12월까지 전국 투어가 개최된다. 마지막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물레방아 도는데' '홍시' '무시로' '테스형' '울긴 왜 울어' '잡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면서 국민 가수 반열에 올랐다. 2022년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 2023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2월 데뷔 58년 만에 은퇴를 시사했다. 당시 나훈아는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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