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 '제19회 생명사랑 밤길걷기' 진행…자살 예방 인식 개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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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NGO기구인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가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이하 '밤길걷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지난해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 수가 35.4명에 이른다. 이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인원에 불과할 뿐 실제 인원은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고, 남녀노소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매년 밤길걷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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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제NGO기구인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가 대한민국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 자살예방캠페인 '생명사랑 밤길걷기'(이하 '밤길걷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의전화는 세계 자살예방의날(9/10)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심각한 자살 현상을 사회에 알리고 인식개선에 앞장서고자, 매년 자살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밤길걷기 캠페인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33만 명의 기부자와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함께해 왔다.
올해 캠페인은 9월 7일(토)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된다. 10대 청소년 자살률인 10만 명당 7.2명에 기인한 ‘7.2km for 청소년’ 코스와 대한민국 평균 하루 자살 사망자 수에 기인한 '35.4km for 대한민국' 코스가 각각 운영된다. 또한 캠페인 당일 현장에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 부스 및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5.4km for 대한민국' 코스는 캠페이너 354명이 함께 대한민국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하여 해 질녘부터 동틀 때까지 생명을 밝히는 걸음을 실천한다. 더욱 의미 있는 걸음을 실천하기 위해 코스 구간별로 '나, 너, 우리'의 소중함을 느끼고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되어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캠페인은 사전 일주일 챌린지(8/30~9/6)와 일상 루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벤트를 진행하여 당일 캠페인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확산하고 일상에서의 자살 예방 활동이 가능하도록 독려하고자 한다.
생명의전화 관계자는 "지난해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대한민국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 수가 35.4명에 이른다. 이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인원에 불과할 뿐 실제 인원은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고, 남녀노소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매년 밤길걷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국내 최초 전화상담 기관으로, 1976년 9월 개원하여 24시간 365일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전국공통상담전화 1588-9191, 한강 다리 위에 설치되어 있는 SOS생명의전화, 청소년 SNS상담채널 라임 등을 포함한 상담사업과 더불어 자살예방센터, 자살자유족지원센터, 쉼터 공간 운영과 같은 여러 전문기관 운영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다.
올해 '밤길걷기' 캠페인은 7월 17일(수)부터 8월 26(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밤길걷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7.2km for 청소년 코스 2,646명, 35.4km 코스 354명으로 총 3,000명의 캠페이너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 자살 예방 사업에 사용된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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